
“아이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이상, 부모는 그 존재가 짊어질 고통과 삶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진다.”
젊은 세대에게 소위 ‘꼰대‘나 ‘기성세대‘, ‘영포티‘ 등 각종 미디어와 유튜버, 전문가라고 하는 인간들이 하는 말 중 “성인이 되었으면 부모는 할 도리를 다했으니 알아서 살아라”, “부모에게 성인이 되고 나서 도움을 바라는 것 자체가 민폐이자 불효”라고 무책임한 가스라이팅을 해댄다.
여기서 반문하겠는데, 저러한 말이 헌법이나, 다른 법률에 명문 되어 있는가? 지키지 않으면 감옥에 가는 범죄에 해당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본인들이 나이가 들어 거동이 힘들어질 때, 자식들에게 그동안 가스라이팅 해 온 것을 바탕으로 편하게 지내기 위한 금수보다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본인들 세대에서는 그것이 미덕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작금의 시대에는 전혀 그런 것들이 통용되지 않는다.
각자의 나라와 각자의 사정, 세대가 지나옴에 따라 변하는 환경에 맞춰서 인간들의 삶은 다차원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런데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로 천편일률적으로 평가하고 단정 짓는가?
당신들이 가장 역겨운 것은, 그들은 ‘낳음’ 당했을 뿐이다.
여기에 반문을 제기할 수는 없다.
당신들은 아이를 가졌다고 표현하지만, 그들은 물리적으로, 논리적으로 ‘낳음’ 당한 것이다. 그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당신들의 성욕과 번식 욕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저 사랑이라는 그럴싸한 포장지로 덮어놓은 ‘성욕의 산물‘에 불과하다.
적어도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나는 지금 시점에 태어나야 해.”, “이러한 외모와 경제력을 물려줄 수 있는 환경에서 태어나야 해.” 처럼 그 상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면 낳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다수의 인간들은 자신들이 좋아서, 자기들이 행복하겠다고 마음대로 싸질러 놓고,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아이가 울고 칭얼대는 모습을 가지고 화를 내고 부부 갈등의 원인이라고 떠든다.
낳음을 당하게 만든 이상, 자식이 성인이 되었건, 노인이 될 때까지 자리를 못 잡거나 부모 밑에 있다 하더라도 당신들은 절대 그들에게 알아서 살라 거나 이 정도 했으면 부모의 도리를 다했다는 역겨운 가스라이팅을 할 수 없다.
세상에 태어나게 했다면, 키우고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인간’으로서의 도리이자 책임이다. 그것을 무슨 자신들이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떠들어 대고 이제는 자신들이 나이가 들면 효도를 하라는 식으로 짖어대는가?
전문가나, 종교에 있는 세상을 깨우쳤다고 짖어대는 자들이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성인이라는 기준점을 가지고 그때부터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한다고 ‘신’인 것 마냥 말한다.
그저 도덕적 우월감에 심취한 자들일 뿐이다.
현재는 아르바이트만 하려고 해도 경쟁률이 두자릿 수는 기본이며, 세탁소 경리 업무에 200명이 지원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소위 괜찮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은 점점 더 좁아지고 있고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연일 경신한다.
평균 첫 취직 나이가 28~32세로 올라갔으며, 경제는 나날이 무너지고 있다.
또한 집을 장만하는 것과 결혼이라는 행위는 ‘선택’받은 자들만이 할 수 있는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고, 인간들의 갈등과 이기심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자살자는 폭증하고 있으며, 각종 사회 범죄와 노숙자와 백수도 늘어간다.
이러한 환경에서 낡은 사고방식으로 역겨운 행태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늙을 거면 곱게 늙고, 죽을 거면 조용히 죽어라.”